2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지 않는 등기이사로 사내이사와 법적 권리, 의무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LG화학은 다음 달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권 부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여부를 결정한다. 권 부회장이 이사에 선임되면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권 부회장은 현재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LG화학 의장에도 선임되면 LG그룹 4개 계열사 이사회 의장을 맡게 돼 그룹 내 영향력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LG화학 이사회는 권 부회장 외에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 후보로, 정동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