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역세권 수요가 몰린 마포·용산 등 일대 전세가격이 올랐지만 강남권은 내림세가 지속됐다.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넷째주(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3%→0.12%)은 상승폭 축소, 서울(0.04%→0.04%)은 상승폭 유지, 지방(0.08%→0.07%)은 상승폭이 축소(5대광역시 0.11%→0.11%, 8개도 0.04%→0.02%, 세종 0.72%→0.71%)됐다.


서울(0.04%→0.04%)은 방학이사 마무리 등 전반적인 전세수요 감소로 안정세를 보이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의 중·소형 위주로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 11개구(0.03%→0.04%)의 경우 강남4구는 강남(0.10%)과 서초구(0.07%)가 정비사업 이주수요(청담삼익 등)와 일부 단지 매물 부족으로, 강동구(0.03%)는 신규 입주단지(2월 고덕아르테온 4000가구) 인근이 소폭 떨어졌다. 반면 천호·암사·성내동 등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송파구(0.01%)는 수급 안정세 속 소폭 올랐다.

강남4구 이외의 지역은 구로구(0.09%)가 일부 매매 대기수요의 전세 전환과 학교 인근 단지 및 역세권 수요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양천구(-0.03%)는 신규 단지 입주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고 강서(0.02%)·관악구(0.02%)는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대다수 지역이 안정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0.05%→0.05%)는 마포구(0.10%)가 공덕·도화동 위주로, 강북구(0.08%)는 미아동, 성북구(0.07%)는 돈암·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종로(0.04%)·중(0.06%)·용산구(0.06%)는 역세권 직주근접 수요로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 0.71% ▲대전 0.48% ▲울산 0.26% ▲인천 0.23% ▲경기 0.14% ▲충북 0.07% 상승, 전북(0.00%), 충남(0.00%)은 보합, 제주(-0.03%), 경북(-0.01%), 부산(-0.01%)은 떨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