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미세먼지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이번 달 일부 석탄발전기 가동을 멈추고 상한제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뉴시스

정부가 3월 한달간 석탄발전소 최대 28기의 가동을 멈추고 나머지는 발전출력을 제한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405톤 줄이기로 했다.
산업부는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기본원칙은 안정적인 전력수급 유지와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의 감소다. 산업부는 전력 계통 상황과 정비 일정, 설비 여건 등을 고려해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석탄발전 감축 방안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가동정지 대상은 노후된 석탄발전기 4기, 예방정비 대상인 석탄발전기 13~16기, 추가 정지 석탄발전기 2~8기이다. 이외 석탄발전기 최대 37기에 대해서는 상한제약을 시행할 예정이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추가로 석탄발전기 가동을 정지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유황탄 사용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번 대책으로 전체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전년 대비 405t(35.8%)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석탄발전 감축에 들어간 비용은 이달 이후 산정해 전기요금 반영 필요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