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69명 추가 발생해 총 1천146명으로 늘어난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 중 위중한 환자가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9명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들 사이 치명률이 높아 위중 환자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일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위중한 환자는 19명으로 파악하고 중증환자의 경우 15명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환자를 중증 환자로 분류했고 위중환자는 기계호흡,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가리킨다.


사망 위험도가 높은 중증 이상 확진자수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산소치료를 받는 확진환자수는 전날에 비해 2명이 더 늘었다. 중증 이상의 확진환자가 총 34명으로 전날 27명에 비해 7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의 환자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 24일 2명이던 위중환자는 25일 6명으로 늘었으며 28일 10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정 본부장은 "고위험군으로 포함되는 65세 또는 50세 이상의 성인층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치명률이 높다"며 "병상을 좀 더 효율적으로 배분해 치명률과 사망률을 줄이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수가 4212명, 사망자는 24명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