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6사단 장병들이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영천교회에서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아직 서울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98명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10시에 나온 수치에서 추가로 나온 확진자는 없었다.

서울 관내에서는 총 1만8791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1만33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5491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종로구가 1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강남구 9명 ▲노원구 8명 ▲은평구 7명 ▲성북구·서초구 5명 등의 순을 기록했다.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고 있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총 14명의 확진자가 직·간접적으로 발생했다. 지난달 2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이송요원이 161번 확진자로 확인된 후 같은 병원에서 접촉자로 의심되는 환자 13명(365번, 627번, 754번, 755번, 870번, 1254번, 1531번, 1532번, 1567번, 1675번, 1767번, 1768번, 1788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타 시도 확진자 접촉 감염자 8명 ▲명성교회 관련 감염자 3명 ▲신천지 교회 관련 감염자 2명 ▲기타 71명 등으로 집계됐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동 동선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접촉자 전원은 현재 격리조치 했다"며 "최초 확진자의 병원입원이 늦어 자연스레 일상적으로 접촉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국장은 "다행스러운 것은 확진자가 동선파악 후 관리되던 접촉자 범위 내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접촉자를 파악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518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