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뉴스1
4일 오전 2시59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산공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근로자와 인근지역 주민 등 26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폭발로 인근 주택 창문이 깨지는 등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수십km밖에서도 지진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사고를 접수한 즉시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50여명과 차량 37대를 동원해 두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인근지역 주민에게도 긴급재난 문자를 보냈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날 사고는 납사를 다루는 NCC공장 압축 라인 일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원유에서 뽑아내는 납사는 화학제품 원료를 만드는 데 쓰인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