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생명샘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가 확인됐다.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지난 4일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생명샘교회' 관련해 "수원 첫 지역감염 사례로 특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오후 수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 판정을 받은 분들의 추정 감염 경로는 모두 지난달 23일 교회 예배 참석과 관련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신도와 접촉자 등 수원·오산·화성에 거주하는 7명이다.
수원시는 폐쇄기간 동안, 교회 내부와 주변 지역에 꼼꼼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수원시와 생명샘교회는 긴밀하게 협력해 교회 관계자 및 신도, 그 가족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교회로부터 제출받은 신도명부를 바탕으로 1대1 전화면담을 실시하고, 증상 여부에 따라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 자가격리 등 추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교회 측이 수원시에 제출한 전수조사에 따르면, 생명샘교회는 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 신도를 포함해 총 199명이 다니는 교회로, 이 중 2월 23일부터 26일 오전까지의 예배에 걸쳐 참석했던 사람은 중복을 제외하고 123명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태 수습과 관련해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생명샘교회 관계자와 신도와 관련해 별도의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해 1대 1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고, 관련 부서를 주축으로 ‘생명샘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 수습과 관련해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생명샘교회 관계자와 신도와 관련해 별도의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해 1대 1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고, 관련 부서를 주축으로 ‘생명샘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접촉자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가격리 대상자가 대량으로 확인되는 경우 수원시 생활격리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 등에 격리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아직 파악되지 못해 연락이 닿지 않은 16명 등 생명샘교회 신도와 가족께서는 수원시 보건소로 자진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현재 추정되는 최대 잠복기인 2주까지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가 발생하 ‘생명샘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아니냐는 항간의 우려와는 달리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