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일대 빌딩 밀집 지역. /사진=김창성 기자
지난해 4분기 기준 전국 오피스시장의 순영업소득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 평균 순영업소득은 1㎡당 4만6800원으로 전 분기(3만8100원)보다 22.9% 증가했다.

순영업소득이란 오피스의 임대수입(임대료), 기타 수입(옥외 광고비 등)을 더한 금액에 오피스의 영업경비(오피스 유지관리비, 재산세, 보험료 등)를 제외한 소득이다. 다만 소득세와 부채 서비스 금액은 영업경비에 포함되지 않는다.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 광역시에서 지난 4분기 오피스 평균 순영업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6만2200원을 기록한 서울이었다. 이어 ▲경기 4만1000원 ▲인천 2만4900원 ▲부산 1만9000원 순이었다.

순영업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1만2100원 수익을 기록한 대전이었으며 ▲광주 1만3100원 ▲대구 1만5700원 ▲울산 1만69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오피스 순영업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대문으로 9만9300원이었으며 ▲광화문 8만9600원 ▲을지로 8만2900원 ▲강남대로 7만8400원 ▲명동 7만6800원으로 조사됐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2018년도 2분기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투자수익률도 높은 수준”이라며 “국내 기업 수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오피스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1인 기업·소규모 기업 증가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섹션 오피스, 공유 오피스에 대한 인기는 높아지고 있어 카페, 휴게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있는 오피스의 공급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오피스 트렌드는 앞으로도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