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가정 등 집에서 장기간 아이를 돌볼 수 없는 보호자들을 위해 현재 어린이집은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육 교직원이 정상 출근해 급·간식을 제공하는 등 사실상 어린이집의 문은 열려 있는 것이다.
어린이집은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어린이집 대응지침’에 따라 교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일 어린이집을 소독하며 곳곳에 손 세정제와 살균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어린이집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오고 있다.
부산시도 보육료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어린이집 긴급보육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등 앞으로 운영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혹시 긴급보육을 실시하지 않는 등 불편사항이 있으면 구·군 보육관련 부서 또는 어린이집 이용·불편신고센터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이집 보육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아동과 동거가족의 건강 상태 등을 알려주셔야 아동, 보호자, 보육교직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면서 “가정에서 양육하시는 동안에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을 느끼는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나 1339에 상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