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 사진=LS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6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고 있고 경제 활력 또한 둔화되고 있다”며 “이 시간에도 땀 흘리며 현장을 지키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우리 LS가족 중 한 직원이 안타깝게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용산 사옥을 이틀간 임시 폐쇄하고 재택 근무로 전환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돌입했다”며 “우리 그룹은 임직원들의 건강 상태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선제적 격리 조치 등을 통해 다행히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응 매뉴얼과 관련 부서 지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준 덕분에 조금씩 일상으로 복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소멸되고 다시 안정을 찾을 때까지, 임직원 모두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부응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서 자신과 가족, 나아가 온 국민을 다같이 보호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임산부이거나 가정에 돌봐야 할 노약자가 있는 임직원은 적극적으로 재택근무, 휴가 등을 활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당분간 출장 자제, 단체활동 및 회식 지양, 화상 회의 등 스마트한 업무방식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회사 차원에서 재택 근무가 상시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과 인력을 풀가동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클라우드 업무 환경 등에 대한 투자는 더욱 늘리는 한편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빠르게 판단하여 비용절감, 불요불급한 투자 축소 등 상시적 활동을 통해 미래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구미, 온산 등 우리 계열사들의 사업장도 현재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인접해 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금을 전달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각사 차원에서도 지역별 협력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상생방안을 고심하는 등 이 위기를 다 같이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라고 지금의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며 “빠른 시간 내에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