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르노삼성자동차 XM3 계약이 몰리면서 출고대기기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XM3는 사전계약대수가 8542대로 기아차 셀토스를 2배 가까이 앞섰다. 3월엔 5000대를 생산해 고객인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게 르노삼성차 측 입장이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XM3는 이날부터 고객인도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사전계약 한 고객들은 모두 1주일 내에 차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XM3는 사전계약기간부터 일찌감치 인기몰이를 해왔다. 르노삼성차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고급사양을 제공한 걸 XM3의 성공요인으로 꼽는다. 기존 동급 차량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기 때문이다.
실제 XM3 모든 트림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도 모두 기본으로 달았다.
그 결과 XM3는 최고급 트림인 TCe 260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이 전체 계약자의 76%에 달했다.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다운사이징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 TCe 260을 선택한 고객도 전체 계약자의 84%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고객인도 개시 시점에 맞춰 누적계약 대수 8,542대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게 해준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XM3를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