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3일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자가격리 대상자도 305명으로 확 줄었다.
부산시는 9일 55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로써 부산에는 사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치료 중인 환자는 80명, 완치자는 9명이며 총 누계 환자는 89명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도 2000명을 넘어서던 예전과 달리 10일 오전 10시 기준 305명으로 집계됐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온천교회 등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확진자가 급속히 늘었지만 3월 들어서면서 확진자가 하루 1~2명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사흘쩨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확산세가 꺾인 모양새다.
다만 부산시는 대구와 경남 등 인근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를 놓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소규모 집단발생이 생기지 않아야만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고 취약집단이나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 사람을 중심으로 발생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현재 지역 내 요양시설 등에 면회불가 등 사실상 코호트 조치에 준하는 조치를 한 상태다.
현재 부산지역 확진자 80명은 부산의료원(59명), 부산대병원(11명), 부산백병원(4명), 해운대백병원(4명), 고신대병원(1명), 동아대병원(1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코호트 조치가 내려진 나눔과행복 재활병원(116명)과 아시아드요양병원(39명)은 오는 11일 0시를 기준으로 격리 해제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