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사업은 도급사업이나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과 달리 조합원 모집 이후 일정계획대로 입주까지 완료되는 사업장이 약 5~10% 정도다. 이 중에서도 통상 입주 시에는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비, 건축비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해 모집 당시 책정된 사업비보다 추가된 분담금을 내는 것이 통상적인 사례다.
이 같은 일반적 사례와 달리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조합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업 추진과 동시에 토지 확보 및 인허가를 확정했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뒤 조합원을 모집했다.
현대건설은 탁월한 사업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진행돼 2015년 6월 조합원 모집 개시 이후 1년 만에 공사 착공, 2018년 11월에 입주를 완료했다고 자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지속적인 소통·협업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해산총회를 통해 잔여사업비 16억원의 환급 등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