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에도 폭스바겐 투아렉이 국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0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시한 신형 투아렉은 지난달 125대 판매되며 럭셔리 SUV 부분에서 3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3세대 신형 투아렉의 첫 달 판매량이 지난 1세대 및 2세대의 월 평균 판매량의 약 3배 수준의 기록”이라며 “1세대와 2세대 투아렉이 소수의 매니아 층에게 어필하던 모델이었다면 3세대 신형 투아렉은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게 인정받으면서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긴 했지만 3세대 신형 투아렉의 돌풍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3월에도 첫 달 수준의 꾸준한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폭스바겐코리아 측 설명이다. 4월엔 투아렉의 끝판 왕 모델인 4.0리터 V8 모델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출시를 기대하기 어려운 마지막 V8 TDI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세대 신형 투아렉의 인기 비결로 경쟁 럭셔리 SUV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최첨단 사양을 내세운다. 프레스티지 모델부터 차세대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거친 도로에서 에어 서스펜션은 최저 -40㎜부터 최대 70㎜까지 가변식 주행 높이 조절 기능으로 오프로드 특성을 더욱 개선시킴과 동시에 마찬가지로 매우 높은 수준의 안락함을 유지해준다.
실제 3세대 신형 투아렉의 전체 판매 중 고급사양이 탑재된 프레스티지 모델(78대)와 R-라인 모델(40대)의 판매 비중이 무려 94%에 달한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고급 트림을 선택했다. 이는 극한의 드라이빙 상황에서도 완벽한 바디 컨트롤을 실현하는 차세대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 신형 투아렉의 탁월한 주행 성능을 고객들이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한 투아렉의 3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에 웅장하면서도 정제된 디자인은 물론 선도적인 첨단 기술들이 다양하게 접목돼 역대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신형 투아렉은 플랫폼부터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등 럭셔리SUV 모델들을 통해 검증된 MLB-에보(Evo) 플랫폼을 적용했다. 차체 크기도 전장과 전폭은 전 대비 각각 79㎜, 45㎜ 늘어난 4880㎜, 1985㎜를 확보했다. 전고는 9㎜가 더 낮아져 안정감 있는 저 중심 자세를 구현했다. 휠베이스도 6㎜ 늘어난 2899㎜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