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루새 250명이 숨졌다. /사진=로이터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루새 250명이 숨졌다. 하루 만에 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은 이탈리아의 관련 집계 이래 처음이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547명 증가한 1만76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250명 증가한 1266명으로 늘어났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는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는 유럽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진원이 됐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럽에서 전세계 다른 곳보다 더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 4000여명, 독일과 프랑스 각 30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WHO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13만200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5000명 이상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