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호평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한국이 잘 해냈다"고 언급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면서 도날드 트럼프를 비롯한 미 행정부가 한국의 대규모 검사와 대응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초기 '한국은 감염이 매우 심하게 진행되는 지역이다'라는 평가와는 대조적이다.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미국이 이제 막 실시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에 대해 "한국의 혁신기술을 발전시켜 미국으로 가져왔고 미국 고유의 방식을 접목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퍼지는 상황에 한국이 희망이라고 언급했다.
아담스 미 공중보건서비스 단장은 "(미국이) 이탈리아처럼 될 수 있지만 미국인들이 정부의 이야기를 듣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다면 (미국은) 한국이 될 희망도 있다"고 말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한국이 잘 해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한국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호평했다. 다만 "한국도 초기엔 엄청난 문제와 희생을 치렀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