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트럼프 행정부가 미 국민들에게 1인당 2000달러(약 250만원)를 지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재무부가 미국인들에게 1인당 약 1000달러짜리 수표를 다음달 6일과 오는 5월18일 두 차례에 걸쳐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 18일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급 규모는 개인별 소득수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18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국민 1인당 지급액이 1000달러에 달할 것이란 보도에 대해 "그것보다 조금 더 클 수도 있다. 백만장자들에게까지 수표를 보낼 필요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와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 의회에 최소 8500억달러, 최대 1조달러 이상 규모의 경제부양책 패키지 승인을 요청했다.

패키지에는 ▲현금 지원 및 세금 감면 5000억∼5500억달러 ▲중소기업 지원 2000억∼3000억달러 ▲항공 산업 구제 500억∼1000억달러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총 3000억달러(약 360조원)에 달하는 개인과 기업의 세금을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경우 개인은 최대 100만달러(약 12억원), 기업은 1000만달러(약 120억원)까지 세금 납부를 미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