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리버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예측했다. /사진=로이터

슈퍼컴퓨터가 계산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에서 리버풀이 승점 100점을 넘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줄리엔 귀욘 교수 연구팀이 계산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잠정 중단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우선 다음달 4일부터 일정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영국 정부가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 행사에 대해 '참석 불가'를 권고하고 있어 향후 일정은 아직 불투명하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9경기까지 치른 상황에서 리버풀은 27승1무1패 승점 82점을 기록 중이다. 2위 맨체스터 시티(28경기, 승점 57점)와는 무려 25점 차가 난다. 리그 종료까지 10경기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다.

슈퍼컴퓨터의 예상도 다르지 않았다. 귀욘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리그가 재개될 경우 승점 100점 고지를 넘어 106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실화될 경우 최다승점 우승 기록인 지난 2018년 맨체스터 시티(승점 100점)의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승점 우승 기록이 된다.

연구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순위도 현재와 동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78점으로 시즌을 종료하고 레스터 시티(예상승점 71점), 첼시(63점)가 뒤를 잇는다. 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징계에 따른 남은 한 자리는 승점 60점을 획득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돌아간다.


한편 '빅6'로 분류되는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날은 각각 8, 9위로 시즌을 끝맺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는 세 팀은 본머스, 아스톤 빌라, 노리치 시티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