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방자치단체가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을 실시한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18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치현 나고야시가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고야시 고령자 데이서비스(개호시설) 사무소 직원 등 50명 정도가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받는다.
아사히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에 대해 “한국에서 시작한 방식”이라며 “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시내 의료기관에서 검체 채취가 어려워 고육지책으로 생각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존 검사 방식과 비교하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며, 의사도 방호복을 갈아입지 않고 장갑을 새로 끼는 것만으로 끝나는 장점이 있다”며 “차에 탑승한 채로 끝나기 때문에 다른 검사 대상자로부터 감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의 당국자가 지난 16일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방식에 대해 “정확도가 낮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검사의 정확성과는 무관한) 검체 채취의 한 방법론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같은 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부정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아베 총리 등 일본 주요 정치인들은 자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자화자찬하면서 일본 내 전문가들로부터 비판을 샀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