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이 그룹 아이즈원에 대해 출연 규제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뮤직뱅크' 권용택 CP는 지난 30일 KBS 시청자청원 답변을 통해 "아이즈원이 KBS의 여타 프로그램에서 배제되는 게 전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혀 두고자 한다"며 "KBS는 아이즈원을 출연 규제자 명단에 포함시킨 바 없다"고 밝혔다.
권 CP는 "실제로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즈원 섭외 요청을 했고 출연이 예정된 걸로 알고 있다"면서 "그 프로그램의 홍보 스케줄상 제가 공개할 수는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해명했다.
그는 아이즈원이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1집 'BLOOM*IZ' 활동 당시 '뮤직뱅크'에 1회 출연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즈원의 매니지먼트 회사가 뮤직뱅크 제작진에게 2월21일과 28일 2회 출연을 요청했고 제작진은 21일 방송분에 한해서 캐스팅한 게 전부이다. 캐스팅은 부득이 선택과 배제의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이즈원은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12인조 한일합작 걸그룹이다. 그러나 지난해 '프로듀스48'이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아이즈원은 지난 2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의 활동을 반대하는 입장과 프로그램 조작과 그룹은 무관하다는 입장의 청원글이 등장했다. 이에 '뮤직뱅크' 측은 "KBS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불법을 저지른 이들을 자체 절차에 따라 출연규제자로 정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