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갈수록 증폭된다. /사진=로이터

과거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한 해리 레드넵 전 감독이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드넵 전 감독은 토트넘 구단을 향해 보다 열의를 보이거나 같은 수준의 선수를 데려오지 못하면 맨시티같은 빅클럽에게 케인을 빼앗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케인을 둘러싼 이적설이 뜨겁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은 구단에서만 136골을 터트린 대표 공격수지만 최근 우승에 대한 갈증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이적설이 불거졌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언제나 토트넘을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간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그 조건을 충족하는 다른 곳에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정상급 공격수인 케인을 노리는 구단은 많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케인과 자주 연결됐다. 하지만 레드넵은 케인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대체자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레드넵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야심만만한 소년이자 환상적인 프로선수다. 그는 우승을 원한다"라며 "토트넘은 오는 여름 선수단 개편이 필요하다. 하지만 토트넘이 많은 돈을 쓸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이어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걸 보고싶지는 않다. 토트넘 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아구에로가 점차 나이를 먹고 있고, 그가 맨시티같은 구단에 입단한다면 어떨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