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사진=로이터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서며 이탈리아를 제치고 최대 피해국이 됐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기준 미국의 확진자 수는 53만6명이며 사망자는 2만608명이다. 미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전세계 사망자 수(10만8994명) 19%에 달한다. 뉴욕주에서만 6367명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이후 2000명대 사망자가 나온 것은 미국이 처음이다.

미국 내에서 가장 피해가 큰 도시는 뉴욕이다. 뉴욕 누적 사망자 수는 총 8627명으로 미국 전체의 43%를 가량을 차지한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와이오밍주를 코로나19 관련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서 미국의 50개주 전역이 중대 재난지역이 됐다. 이는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NHK 등 현지언론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지난 12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7635명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민들에게 집안에 머물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