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년은 우리 모두에게 고통과 아픔의 시간인 동시에 우리 사회가 안전과 생명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더 깊어진 시간이기도 했다”며 “제자 한 명이라도, 승객 한 명이라도 더 구하려고 목숨을 바치신 값진 희생들은 의료와 방역 현장의 땀과 헌신으로 오롯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인의 생명 앞에서 겸손하고 이웃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절제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 국민 모두가 실천하고 있다”며 “6년 전 우리는 지켜주지 못했지만 지금 우리는 그분들로 인해 보호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세월호의 진실은 아직 깊은 바닷속에서 떠오르지 못했다. 정부는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4.16 생명안전공원’ 조성과 ‘국립 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을 비롯한 세월호 관련 사업들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 우리는 국민 안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또 한 번 뼈아프게 경험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지난겨울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 곁으로 가신 두 아버님, 손영대·김종성님의 명복을 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인고의 세월을 살아가시는 유가족들과 피해자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