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 17일 사건을 무마한 의혹을 받는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금융감독원 출신의 김 전 행정관은 ‘청와대 행정관 녹취록’에 ‘라임사태를 다 막아줬다’는 취지로 거론된 인물이다.
김 전 행정관의 동생은 지난해 7월 스타모빌리티 사외이사 자리에 앉기도 했다. 김 전 행정관은 금감원이 지난해 4월 작성한 라임 관련 사전 조사서를 청와대 근무 중 유출한 의혹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김 전 행정관 복귀 뒤 “정상적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된다”며 그를 지난달 26일 보직에서 해임했다. 청와대는 지난달 김 전 행정관이 ‘녹취록 내용은 사실무근이고, 장 센터장을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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