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나 급감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유가증권·외환 등 자본시장 부문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계열사 중에선 NH투자증권이 1분기 당기순이익 3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1%(1389억원) 곤두박질 쳤다.
29일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3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327억원 대비 21.7% 감소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이 농협법에 의해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비용(농업지원사업비) 1070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4136억원이다.
은행과 증권의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이 전년 대비 3614억원 줄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500억원) 감소했다. 이자이익 및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주가지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성적표는 더 초라하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3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1%(1389억원) 급감했다. 농협생명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51억원, 농협손해보험 89억원, 농협캐피탈 105억원, NH-아문디자산운용 61억원, NH저축은행은 52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의 총자산은 450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6%(23조8000억원)증가했으며 원화대출금은 238조3000억원으로 1.6% 성장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이 1.3%, 기업대출이 2.6% 성장했다. 농협은행의 원화대출금은 215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1%(4조5000억원) 증가했고 가계대출은 1조7000억원(1.5%), 기업대출 3조5000억원(5.1%) 증가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63%, 대손충당금적립률 107.95% 등으로 전년 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내실 있는 비상경영 추진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단기 경영충격을 최소화하고 회복 탄력성을 위한 핵심역량을 강화해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63%, 대손충당금적립률 107.95% 등으로 전년 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내실 있는 비상경영 추진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단기 경영충격을 최소화하고 회복 탄력성을 위한 핵심역량을 강화해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