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8월1일부로 뵨 하우버(Björn Hauber)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이 한국을 이끌게 된다.
실라키스 사장은 5년여 간의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벤츠코리아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실라키스 사장 취임 후 벤츠코리아는 고공성장했다. 2015년 4만6994대, 2016년 5만6343대, 2017년 6만8861대, 2018년 7만798대, 2019년 7만8133대로 평균 성장률(CAGR)이 17%에 달한다. 특히 BMW가 꽉 잡고 있던 국내수입차시장에서 4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며 '삼각별' 열풍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소재 EQ Future 전시관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연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지만 후임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당시 실라키스 사장은 연임 여부에 대한 질문에 "한국에 오기 전에 남미에서 6년 반 정도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실라키스 사장의 후임인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1996년 다임러그룹에 입사해 독일,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품 전략과 네트워크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2007년에는 중국의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맡았다. 2013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밴 부문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의 사장으로 부임했다.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스웨덴 및 덴마크 근무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친환경 차량 전략 수립 및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친환경 차량 확대 성과에 공헌한 부분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사장으로 새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최고의 고객만족을 제공해 성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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