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등 교통 개발 호재가 가득한 경기 북부 비규제지역 분양시장이 블루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부동산 규제 정책 여파로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경기 북부 부동산시장이 풍선효과로 활기를 누리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 북부는 각종 교통호재까지 맞물려 관심이 더 고조되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경기 북부 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노선, 7호선 연장선, 신분당선 연장선 등 여러 교통개발이 진행 중이다.

의정부시와 양주시에는 GTX-C노선(2025년 예정) 의정부역, 양주 덕정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파주시와 고양시는 GTX-A노선(2023년 예정) 파주운정역, 킨텍스역, 대곡역 등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양주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북부지역 주요 숙원사업인 지하철 7호선 양주 옥정-포천시 연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고양시와 파주시는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지하철 노선과 GTX 노선이 개통돼 수도권 접근성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각종 교통개발 호재가 가득하다 보니 경기 북부 부동산시장은 활기다. 대표적으로 GTX 노선이 지나가는 양주시와 파주시는 미분양 가구가 크게 줄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양주시의 미분양 가구수는 올 2월 기준 28가구로 지난해 11월 대비 약 98% 감소했다. 파주시도 올 2월 기준 미분양이 9가구로 지난해 8월 대비 약 98%의 미분양이 줄었다.

의정부시의 상황도 좋다. 의정부시는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의정부시 아파트값은 3월 첫째주 0.01% 상승 전환한 뒤 3월 둘째주 0.05%, 3월 3주 0.08% 상승을 기록하며 점차 상승폭이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북부 지역은 다른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평가돼 이곳을 찾는 부동산 실수요자 및 투자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GTX, 7호선 연장선 등 각종 교통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새로운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