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최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는 미국에서 사망자 수가 8만명을 돌파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시스템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오전 7시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4만6163명이고 이 중 8만297명이 숨졌다.

전세계에서 28만530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가운데 미국 내 사망자만 30%를 차지한다.


미국의 사망자 수는 지난 2월 29일 첫 사망자가 나온지 38일만인 4월7일 1만명 선을 넘었다. 이어 4월12일 2만명 선을 넘었고 불과 8일만인 4월 20일에는 4만명까지 늘어났다. 그로부터 22일만에 사망자 수가 두배로 불어난 것이다.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뉴욕주로 2만6682명이 숨졌다. 뉴욕주에서는 지난 4월7일부터 11일까지 매일 750명 이상 사망한 이후 서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워싱턴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는 오는 8월초까지 미국에서 코로나 19로 13만700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전 전망치인 13만4000명보다 3000명이 증가한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