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의 한 병원에서 방문객이 마스크를 벗고 흡연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흡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중태에 빠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가 나왔다.
WHO는 11일(현지시간) '흡연과 코로나19'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연구 내용을 검토한 결과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라고 전했다.

WHO는 "흡연은 여러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며 질환의 심각도도 높이는 위험 요소로 알려져있다"라며 "코로나19는 주로 폐를 공격하는 전염병이다. 흡연은 폐 기능을 손싱시켜 코로나19와 싸우는 것을 훨씬 어렵게 만든다"라고 경고했다.


WHO는 흡연자들이 금연 지원 프로그램이나 니코틴 대체 요법 같은 입증된 방법들을 활용해 바로 담배를 끊길 권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