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변기수가 KBS ‘개그콘서트’ 휴식기에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다.
변기수는 15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콘서트 개그맨 시험 13번 떨어지면서도 어떻게든 저 무대에 서보려고 미친 듯이 20대 내 삶을 바쳤고 그 꿈을 이뤘는데 이제 그 무대가 사라진다고 한다”는 글을 적었다.
그는 “다행히 그 무대에 설 수 있었고 덕분에 지금도 개그맨으로 살고 있다”며 “다만 이제 후배들이 설 무대가 사라진다. 힘이 돼줄 수 없어 많이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후배들이 더 멋진 무대에 설 수 있길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변기수는 지난 2005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까다로운 변선생’, ‘고음불가’ 등 코너로 인기를 끌었다.
앞서 KBS는 지난 14일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20여년간 쉼 없이 대한민국의 웃음을 지켜온 ‘개그콘서트’가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