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했던 최고 아시아 선수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진행 중이다. 총 10명의 쟁쟁한 후보 중 차 전 감독, 손흥민, 구자철이 이름을 올렸다.
AFC는 차 전 감독에 대해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에서 모두 유럽 클럽대항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면서 “7시즌 동안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는 등 1980년 대 분데스리가 최고 선수였다”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에 대해선 “손흥민은 독일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넣는 등 17골을 넣으며 토트넘 이적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2010년 분데스리가에서 데뷔한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다.
볼프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마인츠에서 활약한 구자철은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주장을 맡았던 한국 선수”라고 소개했다.
일본 선수로는 가가와 신지, 오쿠데라 야스히코, 하세베 마코토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란은 대표 공격수였던 알리 다에이와 아슈칸 데자가, 미드필더 메디 마다비키아를 포함한 4명이 후보에 포함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아슈칸 데자가가 36% 지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메디 마다비키아(34%), 알리 다에이(23%) 순이다. 차 전 감독과 손흥민은 각각 3%, 1%의 표를 얻어 하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