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화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미국 ESPN은 16일(한국시간) 오는 6월로 예정된 2020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가 화상회의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개최 자체가 불투명했던 올해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는 최근 가까스로 6월 개최를 확정했다.
다만 규모는 대폭 축소됐다. 기존 40라운드가 아닌 5라운드로 진행돼 무려 35라운드가 줄었다.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구단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벌이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드래프트는 비대면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당초 미국 네브라스카 오마하에서 별도의 지명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치차원에서 온라인 대체가 결정됐다.
일정 역시 기존 사흘에서 이틀로 단축된다. 6월11일 1라운드를 지명하고 다음 날 2~5라운드 지명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