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퀴니피액대학은 최근 진행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크게 앞서나간다고 밝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퀴니피액대의 여론조사에서 50%의 지지를 얻어 39%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11%포인트 차로 제쳤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두 사람의 격차가 8%포인트(바이든 49%, 트럼프 41%)였던 것에 비해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찬성 의견도 전달 46%에서 41%로 낮아졌다. 자연스럽게 반대한다는 의견은 51%에서 56%로 증가했다.
이 여론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사태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를 가장 위태롭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더힐은 분석했다.
이날 영국의 경제분석업체 '옥스포드 이코노미스트'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이 35%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미스트는 "올 가을 미국 실업률이 13%를 웃돌고 1인당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6% 하락할 것"이라며 "경제는 오는 11월(대선) 트럼프 대통령에게 넘을 수 없는 장애물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