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읍 임랑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임랑문화공원 전경./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장안읍 임랑해수욕장 앞에 조성 중인 임랑문화공원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기장군은 지난 21일 임랑문화공원 조성사업 부지에 대해 유족 측이 제기한 민사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해 올해 개관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랑문화공원은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정신과 뜻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문화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주민 건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장안읍 임랑리 소재 임랑문화공원은 부지 5216㎡에 기념관 797㎡ 규모로 조성되며 주요 시설로는 전시실, 도서관, 세미나실, 수정원, 수장고 등을 갖추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특색 있는 문화와 교육의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임랑문화공원은 2014년 도시계획시설사업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2015년부터 건축공사에 착공하였으며 유족 소유 토지를 기부채납 받았으나 2017년 유족 측의 부설주차장 토지 인도 문제로 마찰을 겪으면서 개관이 지연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유족 측의 소유권이전등기말소 등 청구 항소심에서 승소했으며 오는 6월3일 선고 예정인 기장군이 제기한 토지인도 소송의 결과에 따라 조속히 사업 토지를 인도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올해 개관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