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장성군에 따르면 제1출렁다리를 지나 도보로 약 20분 쯤, 거리로 환산했을 때 1km 정도 수변길을 걸으면 만나게 되는 황금빛 출렁다리는 장성읍 용곡리에 위치해 있다.
총 길이는 154m로 제1출렁다리와 동일하며, 폭은 30cm 더 넓다. 다리 양 쪽을 지탱하는 주탑이 없는 '무주탑' 방식이 적용돼 중앙부로 갈수록 수면과 가까워진다.
한가운데 높이가 수면으로부터 불과 2~3m 정도여서 짜릿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수변길과 옐로우 출렁다리로 인해 사계절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장성호는 지금도 주말 평균 3000~5000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황금빛 출렁다리의 개통이 장성 관광의 새 시대를 여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장성군은 호수 오른쪽 수변 데크길도 조성 중이다. 현재 올해 계획구간(3.7km) 가운데 2.6km가 완료됐다. 장기적으로는 '수변백리길 사업'을 통해 호수 전체를 수변길로 연결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