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헤르만슈타트는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아나마리아 프로댄이 새 구단주가 됐다고 전했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구단 재정과 스포츠적인 면을 모두 향상시킬 구단주를 맞이했다"라며 "구단 가치를 크게 끌어올릴 새로운 숨결"이라고 전했다. 프로댄은 구단이 짊어진 63만파운드(한화 약 9억6400만원)의 부채를 상환할 예정이다.
프로댄과 축구의 인연은 12년 전부터 시작됐다. 2008년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선수였던 라우렌티우 레게캄프와 결혼한 프로댄은 모델 일을 그만둔 뒤 축구 에이전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여러 선수들을 관리했는데 과거 첼시(잉글랜드)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뛰었던 루마니아 공격수 아드리안 무투가 대표적인 고객이다.
매체는 프로댄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 에이전트로 불린다"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65만여명에 달하는 셀레브리티"라고 설명했다.
프로댄은 최근 헤르만슈타트 구단에 관심을 갖고 인수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헤르만슈타트는 지난 2015년 창단한 신생팀으로 2018년 루마니아 1부리그에 합류해 첫 시즌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