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초·중·고가 도보권에 위치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춘 데다 주변에 학원·독서실 등이 함께 들어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초·중·고등학교를 갖춘 학세권 단지는 자녀들이 12년간 이사 걱정 없이 집 근처의 익숙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고 초등학교 친구가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초·중학교의 경우 가까운 거리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학교와 거리가 먼 단지의 경우 대로를 건너 인근 지역의 학교로 등교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된다. 그만큼 학세권 단지는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맹모’들에게 아파트 선택 시 필수 점검 요소다.
초·중학교가 가까운 단지는 주변 지역까지 시세를 견인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송파구 잠실동의 ‘리센츠’가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는 잠신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단지 안에 위치해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아 잠실 집값을 얘기할 때 항상 빠짐없이 등장한다. 지난 5월 기준 전용면적 84㎡가 일대 최고가인 20억원에 실거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실수요자들은 한 번 자리 잡으면 자녀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이사를 잘 하지 않는다”며 “똑똑한 집 한 채만 보유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실수요자들이 점차 늘면서 초·중·고 12년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