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뉴욕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미국 시민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로이터통신은 11일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도미터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현재 미국 내 확진자는 전일 대비 1만8458명이 늘어난 206만4007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28일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에는 200만명마저 넘어섰다.

미국 확진자수는 전세계 확진자의 26%를 차지하며 1위에 머물 정도로 압도적이다. 이는 2위인 브라질(74만명)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현재 국가별 1위~10위까지의 확진자 순위는 미국‧브라질‧러시아‧영국‧스페인‧인도‧이탈리아‧페루‧독일‧이란 순이다. 정작 발원지인 중국은 18위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미국의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일평균 3만명에서 5월에는 2만3000명, 6월인 현재는 2만1000명대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최근 들어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각주가 자율적으로 경제활동 재개에 돌입했고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확산된 전국적 시위가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도 11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현재 사망자는 전일보다 936명 증가한 11만5084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