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밤 9시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출연했다. /사진=머니투데이

지난 10일 밤 9시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얼굴을 알린 배우 전진서와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박태훈 왓챠플레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주자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새벽배송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는 등 이목을 끌었다.


김 대표는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열다섯 건 정도의 주문을 받았었다”며 “이중에 가족을 제외하면 실제 고객은 열분 정도였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쉽게 포기하지 않고 고객 열 명에게 모두 전화를 걸어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그 열 분이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보기 배송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당시 막 결혼한 상태였는데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장 보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었다"며 "그래서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 (필요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문한 상품이) 낮에 오게 되면 집에 없을 수 있으니 모든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에 보내드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마켓컬리는 현재 총 회원 500만명에 달하는 새벽배송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지난 5월에는 자사 투자 유치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000억원의 시리즈 E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면서 새벽배송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