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하나·우리·롯데·현대카드)의 지난달 카드대출 총액은 총 7조5122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06% 줄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1%(623억원) 늘어난 데 그쳤다. 카드대출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를 합한 금액이다.
카드론은 3조526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3% 줄었고 같은 기간 현금서비스는 3조9862억원으로 9.57% 감소했다. 코로나19로 경제 위축이 본격화된 지난 3월 카드대출 총액은 8조7366억원으로 10.91% 급증했지만 지난달 7조원대로 회복한 것이다.이는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과감한 ‘돈 풀기’에 나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센터에서 5년간 연 1.5% 금리로 1000만원 대출을 지원했다. 신용등급이 1~3등급인 소상공인은 연 1.5% 고정금리로 최대 1년간 3000만원 한도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전 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소상공인의 매출이 3~4월보다 늘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1~3월에 카드대출이 많이 늘었지만 정부가 4월부터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실행하면서 이자가 상대적으로 높은 카드사의 대출을 갚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계자는 “정부의 저금리 대출 정책과 재난지원금으로 인해 카드대출에 미치는 영향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계자는 “정부의 저금리 대출 정책과 재난지원금으로 인해 카드대출에 미치는 영향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