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날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주택도시공사(SH) 본사 사옥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정비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재개발 정책설명회를 연 뒤 오는 9월 후보지 공모에 나선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공사 등의 용적률 상향, 인허가 절차 간소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사업비 융자 등 각종 인센티브 등을 받는 대신,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 중 절반을 공공임대, 수익형 전세주택 등으로 공급해야 한다. 정부는 공공 재개발을 통해 약 2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번 정책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 및 공모 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7~8월쯤 LH와 SH가 참여 의향을 표명한 재개발 구역에 대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공모 대상은 서울시 내 주거환경개선사업 또는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정비구역(해제구역 제외)이다. 관심이 있는 조합이나 추진위원회는 대표자 명의의 참여 의향서 및 자치구의 추천서를 바탕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공동 평가한 후 우수 사업장을 연내에 시범사업지로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