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 협력사에 간접 고용된 형태의 비정규직 보안검색 노동자 1902명은 공사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된다.
공사는 이달 말까지 보안검색요원 외 비정규직 노동자 9785명도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공항소방대와 야생동물통제, 여객보안검색 등 생명·안전 분야 2143명은 공사가 직접고용하고 공항시설과 시스템, 보안경비 등 7642명은 자회사가 고용하는 형태다.
공사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3일 만인 지난 2017년 5월12일 인천공항을 직접 찾아 공항 내 비정규직 노동자 1만명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다. 이에 공사 측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는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취업준비생들이 입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고스펙’이 필요 없는 과정이었다. 공기업 입사 시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성적도 요구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