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착공하는 동래구 청소년 문화공간 온나/사진=동래구
부산 동래구는 폐쇄되어 있던 사직여중 앞 지하보도에 청소년 문화공간인 ‘온나’ 조성을 위한 공사를 24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문화공간 ‘온나’는 “나를 ON하라”는 메시지로 나를 표현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 사투리 사용으로 언제든지 갈 수 있는 편안하고 정감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직동 지하보도는 2002년 인근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었고, 횡단보도가 생기고 통행량이 줄면서 2017년 7월 폐쇄되었으나 2019년 유휴공간을 활용한 국토교통부 주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와 시비를 확보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올 10월에 준공될 ‘온나’는 지하보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4개의 출입구 중 2개는 빗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캐노피를 설치하고 2개는 폐쇄하여 계단실에 화장실·동아리방·다목적실·사무공간으로 지하에는 북카페·가상현실(VR) 체험공간·무대 등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사직동은 특히, 사직초, 예원초, 사직중, 사직여중, 사직여고, 동인고 등 초․중․고와 대형 아파트단지가 밀집된 지역이지만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였으나 ‘온나’ 조성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은 물론 자유롭고 창의적인 자기계발 활동과 학교 동아리와 연계한 청소년 문화 활동의 공간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우룡 구청장은 “‘온나’가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하고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