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한 윤석열 총장 직무 수행 중간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이 '잘한다'라고 응답한 이들은 45.5%로 나타나 '잘 못한다'는 응답(45.6%)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8.9%였다.
연령대별로는 주로 60대와 70세 이상 등 고령층에서 윤 총장에 대한 평가가 호의적이었다. 60대에서는 56.4%, 70세 이상에서는 62.4%의 응답자가 윤 총장이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40대에서는 잘 못한다는 응답이 68.2%로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20대와 30대, 50대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권역별로 잘한다는 응답은 부산·울산·경남(61.4% vs 30.9%)과 서울(50.9% vs 38.8%)에서는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은 59.8%, 경기·인천에서는 51.7%로 부정평가가 많았다.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에서는 잘한다는 응답과 잘못한다는 응답이 비등했다.
지지정당별로 잘한다는 응답 비율은 미래통합당 지지층(83.9% vs 9.2%)과 무당층(65.0% vs 21.8%)에서 높았다. 정의당 지지층(16.4% vs 77.4%)과 민주당 지지층(17.8% vs 72.0%)에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절반 이상이었다.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62.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5.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조사는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 ±4.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