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후손 등 참전국 국민들에 대해 '준 영주자격'을 부여했다.
법무부는 25일 정부 초청 장학프로그램을 수료한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등 참전국 국민 68명에게 거주(F-2) 비자를 발급했다고 이날 밝혔다.
거주 비자를 발급받을 시 최대 5년의 체류기간을 얻을 수 있고 자유로운 취업과 학업 활동도 가능하다. 또 국내 취업시 각종 신고의무가 면제되는 준 영주비자다.
참전국 국민에 대해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비자 발급은 법무부가 지난해 국가보훈처와 교육부·외교부와 협업해 국제연합(UN) 참전 용사 후손 장학생 및 정부초청장학생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전국 국민에 대한 우대 제도를 마련한 것에 따랐다.
국제연합 참전 용사 후손 장학생 제도는 참전용사 직계후손을 대상으로 한 장학프로그램이다. 국가보훈처와 한국외대가 협업해 매년 학위과정(학부·대학원)에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참전국 국민에 대해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비자 발급은 법무부가 지난해 국가보훈처와 교육부·외교부와 협업해 국제연합(UN) 참전 용사 후손 장학생 및 정부초청장학생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전국 국민에 대한 우대 제도를 마련한 것에 따랐다.
국제연합 참전 용사 후손 장학생 제도는 참전용사 직계후손을 대상으로 한 장학프로그램이다. 국가보훈처와 한국외대가 협업해 매년 학위과정(학부·대학원)에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정부초정장학생 제도는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참전국 22개국을 포함해 전세계 1000여명의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등록금과 생활비·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비자를 발급받은 참전국 국민들의 국적은 ▲미국 8명 ▲인도 8명 ▲터키 8명 ▲태국 8명 ▲에티오피아 8명 ▲필리핀 6명 ▲콜롬비아 6명 등이다. 학위별로 살펴보면 박사 학위 취득자 8명·석사 학위 취득자 44명·학사 학위 취득자 16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비자를 발급받은 참전국 국민들 중 한명인 에스마 에스라(터키)는 "앞으로 한국에서 전공을 살려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영주권도 취득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국의 미시리 사로차도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할아버지께서 해군 복무 당시 한국전 파병에 지원하셨다"면서 "항상 한국전에 참전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다"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국제연합군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참전국 우수인재가 한국과 참전국의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