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가 좋지 않던 두산 베어스 주전 유격수 김재호(35)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은 두산 김재호./사진=뉴시스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겪고 있던 두산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1군 엔트리에서 28일 제외됐다.
이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태형 두산 감독은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재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베스트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날 김재호와 내야수 오명진, 투수 최세창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내야수 오재원·박지훈, 투수 윤명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그동안 김재호는 관리를 받으며 경기에 출전해왔다. 김 감독은 "김재호에게 몸 상태가 나아져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때까지 2군에 내려가서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베테랑 내야수 오재원은 5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8~1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오재원은 17일 복귀했다가 23일 또다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다만 김 감독은 "이날 오재원의 선발 출전은 어렵다"고 전했다. 부진 탓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윤명준은 열흘 만에 1군에 돌아왔다. 윤명준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86으로 아쉬운 투구를 했고 18일 2군으로 내려간 바 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두산은 6월 한 달 동안 14승 9패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