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3만3894가구로 전월보다 7.5%,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각각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 6만3705가구 이후, 9월 6만62가구, 12월 4만7797가구, 올해 3월 3만8304가구 등 11개월 연속 꾸준히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지난달과 비교해 3.6% 줄어든 1만578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3016가구로 전월보다 20.3% 줄었고 지방은 3만878가구로 전월보다 6% 감소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했다. 5만2523가구였던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2만1645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전체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보다 8.5% 줄어 2675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 대비 7.4% 감소한 3만1219가구로 집계됐다.
이 같은 미분양 감소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계속된 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까지 맞물리면서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자 빈집이 소진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