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은 1일 민선 4기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온라인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교육 현장이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제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학교의 개념과 교육의 개념, 선생님들의 역할, 수업 방법 등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가 됐다”며 “2년이라는 시간이 짧을 수도 있겠지만, 지난 20년보다도 훨씬 중요한 기간이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 미래는 새로운 모형의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꿈의학교나 몽실학교가 미래의 한 모형의 학교일 수도 있고 다문화 국제학교나 사이버 학교, 마술적인 학교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여러 유형의 학교들도 새롭게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수업방식, 평가방식, 교육 커리큘럼 등 교육방법이 새롭게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이 같은 교육 변화에 발맞춰 시민교육도 함께 이뤄져야 하는 배경을 설명하며, "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16세 투표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평화와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그 역할을 하려면 최소한 2년 뒤 교육감 선거에서는 고1 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의 가치를 교육에서 만들려면 시민 교육이 중요하다"며 "교과서 중심의 교육이 아닌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공정함을 지켜낼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세울 시민 교육을 강화하겠다"라는 각오도 전했다.
또 “오는 2022년 6월 청사 이전을 계기로 도교육청에도 스마트 오피스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교육 행정 시스템이 갖춰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일선 현장에도 스마트 교실, 스마트 학교 시대가 진행되면서 유연성 있는 교육 체계가 자리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쌍방향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과 유튜브를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기자회견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