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68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5월 갤럭시S20 시리즈에 이동통신사가 불법보조금을 책정하면서 가입자가 올들어 최대 수준인 53만46997명 증가했다. /사진=뉴스1
국내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68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5월 갤럭시S20 시리즈에 이동통신사가 불법보조금을 책정하면서 가입자가 올들어 최대 수준인 53만46997명 증가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5월 5G 가입자는 총 687만6914명으로 전월대비 53만6997명 증가했다. 갤럭시S20 출시 효과로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 3월 가입자 52만478명을 약 1만6500명 넘어선 수치다.

이동통신사별 5G 가입자 규모는 ▲SK텔레콤 311만314명(45.2%) ▲KT 208만2957명(30.3%) ▲LG유플러스 168만2339명(24.5%)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에 이어 KT가 200만명 가입자를 넘어서면서 LG유플러스와 간격을 벌이는 추세다.


5월 5G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배경에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 상향과 이동통신사의 불법보조금 지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통3사는 지난 5월1일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했다.

현재 갤럭시S20 시리즈에 책정된 최대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42만원 ▲KT 48만원 ▲LG유플러스 50만원이다. 불법보조금은 1일 기준 50만원 이상(월8만원 이상 요금제 사용 시)이 책정됐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6월에 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통계는 5월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 5G 단말기가 출시되면 가입자 폭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