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발열과 몸살 등의 증상으로 목포 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거쳐 1차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목포 40대 여성 A씨가 전남보건환경연구원 2차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 격리 중이며 발열과 몸살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전남도는 A씨가 광주 117번 환자와 광주에서 같은 고시원에 다니며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전남도청 등 행정기관이 몰려 있는 무안 남악과 목포 옥암지구 등지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A씨와 접촉한 대상은 36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는 광주 고시원을 같이 다닌 나주 2명, 화순 1명, 담양, 1명, 영암 2명 등 6명이 포함돼 있다. 전남도는 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며 상황에 따라 접촉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A씨의 동거 가족은 없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동동선 등을 도민에게 즉시 알려드릴 예정이다"면서 "추가 확인되는 접촉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격리 조치하겠다"고 말했다.